성탄도 한사람 예수님을 통해서 구원을 시작하신 것을 알리신 것이다. 그루터기도 아닌, 뿌리를 통해서 다시금 새로운 싹이 나게 하신다는 뜻이다. 기독교적 가치는 그것을 진심으로 믿는 한 사람만으로도 놀라운 하나님의 능력을 발휘한다. 꼭 한 사람만 필요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한 사람만으로도 하나님은 일하신다. 한 가정에 한 사람만이라도 진실한 기독교인이 있어야 한다. 그러면 그 가정은 소망이 있다. 한 나라에 20%만 진실한 기독교인이 있다면 그 나라는 최고의 선진국이 될 수 있다. 오늘 본문 말씀은 대한민국에 꼭 걸맞는 말씀이기를 소망해 본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자.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 성령을 받아야 한다. 왜냐면 그래야 독창적이고 보람있는 제자가 되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자세히 들어보면 자기가 하는 식으로 사람들을 훈련시키려고 한다. 그러면 예수님의 제자인지 사람의 제자인지 모호해진다. 그러나 성령의 사람이 되면 사람의 제자가 아니라,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 그렇다고 성령의 제자이니 나는 내 멋대로 행한다고 생각하면 그는 마귀의 제자가 된다. 그가 성령의 감동으로 예수의 제자가 된 증거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동방박사는 페르시아 사람들이 아니라, 신라 사람들이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 당시에 신라는 천문학에 관심이 많아 잘 발달하였고, 후에는 첨성대까지 지어 별들을 연구하였다. 삼국사기 신라본기 박혁거세편에 보면 ‘54년 봄 2월에 패성이 하고에 나타났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이는 패성(혜성?)이 견우성 자리에 나타났다 고 해석할 수 있다. 박혁거세 54년은 B.C.4년으로 예수님의 탄생년도와 동일하다. 이때 박사들이 약 2년에 걸쳐 예루살렘으로 여행을 하였다면, 이들이 신라 시대 사람들이었을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
이것을 경제적으로 해석해 보자. 먼저 네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헐값에 팔아야 한다. 가격을 낮추어서 싼 값에 팔면 도매나 소매 상인들이 빨리 빨리 구매하려고 혈안이 되어서 재빨리 물건이 팔릴 것이다. 그리고 너는 그 돈을 다시금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주어서 그들이 그 물건들을 살 수 있게 하여라. 그러면 도매나 소매 상인들은 다시금 그 돈으로 네 물건을 사려고 할 것이다. 그러면 너는 더 많은 돈을 벌게 될 것이다. 이처럼 예수님은 경제의 회전속도를 높이는 것을 통해서 세상을 풍요롭게 하시려는 의도가 있으신 것을 발견할 수 있다.
형편이 어려워진다고 하나님의 전능하심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신앙생활하기 어렵다고 해서 신앙인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혹 자기 홀로 남은 것 같아도 그는 결코 혼자가 아니다. 그는 홀로 많은 사람의 역할을 감당한다. 엘리야는 1대850의 싸움에서 승리하였다. 다니엘은 홀로 거대한 제국과의 싸움에서 승리하였다. 반대로 악한 한 사람이 얼마나 나라를 위기로 몰아갔는지도 깊이 깨달아야 할 것이다.
선린교회 김덕윤목사
주일예배설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