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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지 않은 이상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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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8회 작성일 25-12-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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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는 합리성과 비합리성이 공존한다. 누군가에게는 합리적인 것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그렇지 않다. 얼마 전 어느 학교에 민원이 제출되었다. 반 학생 중 20여 명은 방과 후 학원 수업을 위해 학교 수업 시간에 쉬어야 했다. 교사가 나머지 10여 명의 학생을 위해 열정적으로 수업하다 보니, 그 시간에 자야 할 학생들이 자지 못했다. 선생님께 좀 더 조용히 수업해 달라는 민원이었다. 이처럼 현대 사회에는 이상하지 않은 이상한 일들이 많다. 여전히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선을 악하다고 하고 악을 선하다고 한다(이사야 5:20). 한때 나치는 유대인을 사회악으로 규정하고 아무런 양심의 가책 없이 학살했다. 한국 정부는 대부분의 행정을 디지털화했지만, 여전히 문서 작업도 계속되고 있다. 행정은 책임을 피하는 쪽으로 개선되고 보안까지 갖추어야 하니 업무량은 오히려 늘었다. 결국 책임은 분산되고 공로는 집중되어, 아무도 책임지지 않아도 된다.

요즘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가치가 존재하고 혁신이 계속되다 보니, 합리성과 비합리성이 공존하는 현상이 많아졌다. 서로는 상대를 이해하지 못하고, 비난하며, 자기편만 응원한다. 그러나 항상 그랬듯이 세상은 말없이 혁신을 계속하는 자들에 의해 진보의 길을 걷는다.

한때 세상은 전기를 위험하고 불필요한 것으로 치부했으나, 에디슨은 말없이 전구를 발명해 세상을 밝혔다. 전화도 처음에는 허황된 이야기로 조롱받았다. 아이폰도 버전 4가 나오기까지 수년간 전 세계는 비난 일색이었지만, 지금은 모든 전화가 아이폰과 갤럭시 등으로 바뀌었고 이 둘은 TV, 게임기, PC가 되어, 수많은 앱으로 세상을 바꾸고 있다.

여전히 이상한 일들이 많지만, 혁신가들에 의해 세상은 끊임없이 더 나은 쪽으로 발전하고 있다. 오직 탐구하는 자에게만 미래는 성공을 약속한다. 인류는 항상 더 선하고 좋고 유익한 것을 추구한다. 하나님은 세상을 선하게 만드셨고, 항상 선한 혁신가들을 응원하신다. 하나님은 심지어 악한 자들까지도 섭리 가운데 사용하시지만, 오직 선한 자들만의 아버지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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