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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위기의 과장과 혁신의 원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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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12-0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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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기후 위기’는 과연 진정한 위기인가? 아니면 특정 집단의 이해관계가 만들어낸 과장된 서사인가? 진짜 위기는 천연두나 흑사병, 전쟁 등이다. 플라스틱 때문에 수억 명이 죽고 있는가? CO2 농도 증가로 인류가 멸종 위기에 처했는가? 현재 인류는 역사상 가장 안전하고, 가장 오래 살며, 가장 풍요로운 시대를 살고 있다. 심지어 기후 관련 사망자 수는 100년 전보다 90% 이상 감소했다. 홍수를 생각해 보자. 환경주의자들은 기후변화가 홍수를 일으킨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것은 본질을 호도하는 것이다. 강물이 범람하는 것은 자연의 정상적인 순환이다. 이것이 ‘재해’가 되는 것은 순전히 인간이 범람원에 정착했기 때문이고, 피해의 진짜 원인은 탐욕 가득한 인간의 토지 이용 방식 때문이다. 기후 담론은 점점 더 율법주의를 닮아가고 있다. 그 이면에는 무엇이 있는가? 거대한 경제적 이해관계다. 재생에너지 산업의 수조 달러 보조금,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 환경 컨설팅과 ESG 산업, 기후 관련 연구 예산, 국제기구와 NGO들의 운영비. 이 모든 것이 실제로는 누군가의 밥벌이다.

50년 전, 전문가들은 석유가 30년 안에 고갈될 것이라 예측했다. 19세기에는 런던이 말똥에 묻힐 것이라고 걱정했다. 1960년대에는 인구 폭탄으로 대기근이 올 것이라고 공포를 조장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석유는 고갈되지 않았고 자동차가 등장했다. 녹색혁명이 식량 문제를 해결했다. 문제가 심각해지기 전에 기술이 해결했다. 비관론자들의 예측은 틀렸고, 인류의 혁신은 옳았다.

화석연료는 과거에 비해 대단히 혁신적인 문명을 가능케 했다. 물론 불편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배터리 기술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핵융합 연구도 진전을 보이고 있다. 이것은 규제 때문이 아닌, 더 나은 기술에 대한 수요와 시장 경쟁 때문이다. 인류는 항상 위기를 해결해 왔다. 에너지 분야든, 재료공학 분야든, 생명공학에서든, 하나님은 일류 과학자들에게 지혜를 부어 주셔서 혁신을 만들어낼 것이다. 항상 그러셨던 것처럼.

진리는 퍼센트로 정해지지 않는다. 97%의 과학자가 동의한다고 해서 기후 위기가 진리가 되는 것은 아니다. 우주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공포가 아니라 신뢰다. 율법주의가 아니라 자유다. 통제가 아니라 혁신이다. 겁주지 말고, 방해하지 말고,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류의 창의성을 믿어야 한다. 인류는 항상 예측된 재앙들을 극복해 왔다. 이번에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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