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나라마다 불법 이민자들로 홍역을 앓고 있다. 미국에는 온갖 나라로부터 합법, 불법 이민자들이 들이닥치고 있는 1순위 국가다. 영국도 불법 이민자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심지어 이들을 르완다에 보내겠다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인도는 워낙 커서 주변 국가들로부터 유입되는 수가 많고, 독일을 비롯한 유럽은 주로 이슬람 이민자들이 많다.
점점 다양한 세계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전쟁에 관한 양상까지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 이제 전쟁은 두 나라만의 싸움이 아니라, 전 세계의 정치와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수가 되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가장 심각한 문제가 북한인데, 곧 붕괴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에 더욱 그렇다. 많은 수의 북한 사람들이 남한으로 내려올 것이다. 중국인들의 유입 또한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없다. 이들은 매우 지능적이며 배타적이기 때문에 자신들만의 차이나타운을 고집하는 경향이 짙다. 그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의 여러 국가로부터 유입되는 노동자들은 한국 지역사회의 인구 감소 현상과 맞물려 이제는 새로운 양상을 띠고 있다.
어쩌면 앞으로는 이런 현상들을 긍정적으로 잘 연구해서 모두가 잘 사는 나라로 만들어 가야 하는 숙제가 우리에게 남아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왜 우리나라가 이토록 아이 낳기를 힘겨워하는지부터 깊이 숙고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이제 유교적인 이념으로만 지탱하기 힘들게 되었다. 유교화된 기독교도 정신 차려야 한다. 유교-기독교적 가치관과도 잘 어울리면서 세계화에 앞장서고 모범이 되는 가치와 제도와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가정 중심의 가치관이 사라지면 안 된다. 기독교적인 하나님 중심, 인간 존중의 가치가 사라지면 안 된다. 이웃사랑이라는 배려가 사라지면 세상은 불법을 저지르는 강도들로 몸살을 앓게 될 것이다. 든든한 경제를 위해서는 든든한 정부가 필요하다. 든든한 정부를 만드는 것은 국민들의 투표로는 부족하다. 정권 탈취 꾼들이 들끓지 못하도록 하나님 나라를 위해 쉬지 않고 기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