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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유럽의 자유는 죽었다 (미 부통령 JD Vance의 연설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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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회
  • 25-03-0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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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방 세계는 ‘자유 민주주의’로 뭉쳐있다. 이 자유 민주주의를 가장 잘 실현하는 방법은 직접민주주의이다. 직접민주주의가 잘 굴러가기 위해서는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한다. 그러나 유럽은 미국과 공유하고 있는 가장 근본적인 가치로부터 후퇴하고 있다. 미국이 유럽에 여러 가지를 지원하는 이유는 ‘공유된 민주적 가치’ 때문이다. 냉전 시기를 지나는 동안 우리의 가치를 위협하는 세력은 반대의견을 검열하고, 교회를 폐쇄하고, 선거 결과를 무효화 했다. 그러나 그들은 냉전에서 패배했다. 지금, 우리가 지키려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른다면, 우리가 군비 문제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을까? 독일에서는 ‘반페미니즘’적 글을 올렸다는 이유로 ‘여성혐오’라는 죄목을 걸어 경찰이 시민을 체포했다. 영국에서는 양심의 자유가 퇴보하면서 특히 종교인의 기본적인 자유권이 공격받았다. 어느 한 의사가 낙태 클리닉에서 50m 떨어진 곳에서 3분 동안 낙태된 아이를 위해서 기도하는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질렀다는 이유로 체포되었다. 스코틀랜드 정부는 시민이 자기 집에서 낙태에 대해 사적으로 기도하면 법에 저촉될 수 있다는 공문을 각 가정에 발송했다. 또 낙태에 관한 사상 범죄를 저지른 이웃을 신고하라고 촉구했다. 유럽 전체에서 표현의 자유가 후퇴하고 있다.

공산주의는 자신과 다른 관점을 가진 사람들이 의견을 표현하거나, 끔찍하게도 다른 정당에 투표하거나, 심지어는 선거에서 패배하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그런 나약함이 결국 대중을 억압하려고 든다. 자유 민주주의는 결코 상대방의 표현을 견디지 못하는 나약함에서 비롯되지 않는다. 여러분 스스로가 유권자를 두려워한다면, 미국이 여러분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미국이 보기에 유럽은 마치 오래된 이익집단이 ‘잘못된 정보’, ‘허위 정보’ 같은 소련 시절 단어 뒤에 숨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뭔가 가치 있는 것을 성취하려면 민주적 절차로 형성된 국민의 강력한 지지가 필요하다. 얇은 지지는 불안정한 결과만 초래할 뿐이다. 강력한 민주적 지지가 있다면 엄청나게 가치 있는 일을 성취할 수 있다. 그런 지지는 오직 국민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일 때 생겨난다. 


‘우리 현대인은 매우 섬세하고 상처받기 쉬우며

오만 가지 배려를 주고받는다.

그러면서 우린 모두가 하나같이

이렇게 섬약한 인간성을 갖고 있다는 것,

즉 서로를 돌보고 도우며 믿는 상태에 도달했다는 것이

하나의 긍정적인 진보라고 생각하며

그 때문에 우리는 르네상스 시대의 인간들을

훨씬 능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니체의 '우상의 황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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